-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8월 6일, 스테비아 토마토를 농산물처럼 광고한 온라인 판매업체 1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테비아 토마토는 감미료 등이 포함된 과·채가공품으로, 일반 농산물 토마토와 식품유형이 다릅니다.
- 구매할 때는 포장지의 식품유형·보관방법·소비기한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식약처의 안내입니다.
공식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원문 · 첨부 보도자료 PDF
스테비아 토마토가 적발된 핵심은 단맛 자체가 아니라, 감미료가 포함된 과·채가공품을 일반 농산물처럼 광고한 방식과 일부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위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8월 6일 온라인 부당광고 판매업체 15개소와 위생관리 기준 등을 위반한 제조업체 3개소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이슈가 헷갈리기 쉬운 이유는 이름에 있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라는 표현만 보면 특별한 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나 새 품종을 떠올리기 쉽지만, 식약처 발표에서 다룬 제품은 감미료 등이 포함된 과·채가공품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단맛이 난다는 사실만으로 제품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닙니다.
이 글은 식약처가 공개한 적발 이유와 소비자가 포장에서 확인할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발표 대상이 아닌 개별 제품의 현재 안전성이나 건강효과를 여기서 일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가 일반 토마토와 구분되는 이유
식약처 설명에 따르면 스테비아 토마토는 세척한 방울토마토에 효소처리스테비아·수크랄로스 등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침지액을 가압 또는 진공 방식으로 주입한 뒤, 다시 세척·건조·포장하는 공정을 거칩니다. 과일·채소류를 주원료로 가공하거나 식품첨가물을 더한 제품이어서 식품유형은 과·채가공품으로 분류됩니다.
일반 토마토와 구분해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포장지의 식품유형과 원재료명은 제품이 어떤 공정을 거쳤는지 판단하는 출발점이며, 온라인 상품 설명의 인상만으로 분류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처가 적발한 광고와 제조 위반의 범위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과·채가공품을 일반 농산물처럼 광고한 판매업체 15개소를 적발했습니다. 발표 자료에는 ‘스테비아 농법’, ‘신품종’, ‘천연당분’, ‘천연감미료’ 같은 표현으로 소비자가 제품의 식품유형을 오인할 수 있게 한 광고 사례가 제시돼 있습니다.
제조 단계 점검은 별도입니다. 제조업체 9개소를 점검한 결과 3개소에서 소비기한 표시, 자가품질검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과 관련한 위반사항이 확인됐습니다. 또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조사·검사 대상의 결과이며, 모든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한 일괄 판단으로 넓혀서는 안 됩니다.
구매 전에는 제품 표시·보관방법·소비기한을 함께 보세요
첫째, 포장지에서 식품유형이 ‘과·채가공품’으로 표시됐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원재료명과 제품 표시를 함께 봅니다. 셋째, 보관방법과 소비기한을 확인합니다. 식약처는 세척·첨가물 주입 과정에서 토마토 표면이 약해질 수 있어 보관 중 쉽게 물러지거나 시간이 지나며 맛이 변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온라인 구매에서도 같은 기준이 필요합니다. ‘천연’이나 ‘농법’ 같은 홍보 문구만 따로 보기보다, 판매 페이지의 표시사항과 실제 포장지 정보를 대조하는 편이 제품의 식품유형과 보관 조건을 파악하는 데 더 직접적입니다.
정리하면, 이번 발표가 남긴 질문은 ‘달아서 먹어도 되나’가 아니라 ‘무엇으로 분류된 제품이며 포장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에 가깝습니다. 최신 원문과 첨부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