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남녀 평균임금 차이, 신입 초임은 같았다…공식 보고서 3가지

  • 무슨 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2025 ESG 경영보고서에 성별 임금과 신입사원 초임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 왜 중요한가: 전체 평균, 정규직 기본급, 신입 초임은 서로 다른 기준이라 한 숫자만으로 격차를 해석하면 안 됩니다.
  • 아직 모르는 것: 이 보고서만으로 직무·근속연수·직급 구성별 임금 차이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ESG 경영보고서 원문에서 공개한 2025년 지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25년 전체 평균 임금은 남성 6,617만7천 원, 여성 4,881만 원으로 공개됐고, 신입사원 초임은 남녀 모두 4,532만5천 원으로 같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ESG 경영보고서의 성별 임금과 신입사원 초임 공개 지표

이 수치는 공단이 2026년에 낸 2025 ESG 경영보고서의 ‘임직원 보수’ 표에 실린 값입니다. 기사 제목처럼 차이만 볼 때보다 어떤 보수 항목을 비교했는지 함께 확인해야 수치를 과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개는 전체 평균 임금, 정규직 기본급, 비정규직 기본급, 신입사원 초임을 나눠 제시합니다. 같은 ‘임금’이라는 단어라도 포함 범위가 다르므로 서로를 곧바로 대체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전체 평균 임금은 1,736만7천 원 차이로 공개됐습니다

보고서의 성별 임금 표에서 2025년 남성 평균 임금은 6,617만7천 원, 여성 평균 임금은 4,881만 원입니다. 단순 차이는 1,736만7천 원이며, 보고서는 여성 임금이 남성의 73.8%라고 병기했습니다.

다만 이 표는 평균값을 공개한 것입니다. 개인별 임금이나 동일 직무·동일 근속연수에서의 보수를 뜻하지 않으며, 이 숫자만으로 격차의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규직 기본급 표는 전체 평균과 다른 질문에 답합니다

정규직 기본급은 남성 5,826만9천 원, 여성 3,760만1천 원으로 제시됐습니다. 여성 기본급은 남성 기본급의 64.5%로 보고됐습니다.

기본급은 보수 총액이나 전체 평균 임금과 범위가 다릅니다. 상여·수당 등 보수 구성 요소를 포함하는지에 따라 비교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공단이 구분해 둔 표의 항목명을 그대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신입사원 초임은 남녀 모두 4,532만5천 원입니다

같은 보고서의 신입사원 초임 임금은 남녀 모두 4,532만5천 원이며,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도 100.0%로 공개됐습니다. 신입 초임과 전체 평균의 결과가 다른 만큼, 입사 직후 조건과 재직자 평균을 한 문장으로 묶어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보고서는 2025년 일반정규직 신규 채용 47명 가운데 여성 15명, 남성 32명도 함께 제시합니다. 이는 채용 인원 공개 항목이며, 임금 차이의 인과를 설명하는 근거로 쓰기에는 별도 직급·직무·근속연수 자료가 더 필요합니다.

공공기관 임금 표를 볼 때 확인할 순서

먼저 전체 평균인지, 기본급인지, 보수 총액인지 항목을 확인합니다. 다음으로 기준연도와 비교 대상의 고용 형태를 보고, 마지막으로 공시가 제공하지 않은 원인 분석은 ‘미확인’으로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KSPO 보고서는 2023~2025년 값을 함께 담고 있어 연도별 변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기관과 비교하려면 같은 공시 기준과 같은 항목을 맞춰야 하며, 이 글의 수치만으로 특정 개인의 처우나 정책 효과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원문 표와 발간 안내는 아래 공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SPO 발간자료 안내2025 ESG 경영보고서 PDF를 함께 보세요.